점점 일도 없고 원래 하던 일도 다른 사람한테 양도하고 그러고 있어서 나만 남음
나한테 아직 자잘자잘하게 일 시키고 내가 오래됐다보니까 그만두라고 말꺼내기가 어려운건지
교류하는 다른 사무실에 필요하면 나 데려다쓰라고 했대ㅎㅎ
변호사 밑이라 오히려 좋아긴 한데 변호사가 지금 일 별로 없다고 내년에 다시 얘기하자 했나봄
나한테는 주기 아까운데 어쩌구 하지만
변호사가 지금은 월급 부담스럽다고 하니까 본인이 자기도 가끔 일 시키게 월급 반반 부담하겠다고 했다는거 보면 아예 넘길 생각이였지 않나 싶음
그냥 그때쯤 그만둘까? 글로 넘어가면 퇴직금은 못받을 각오해야되는데 뭐 얼마 안되긴함..
걍 흐린눈하고 어떻게든 월급 받으면서 일할지(변호사 나이가 많아서 얼마나 일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이력에 한 줄 더 생기긴 함)
아님 걍 깔끔하게 퇴직금 받고 끝낼지 고민이여,,여러모로 현타가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