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자리고... 성격이 진짜 안 맞긴 하거든? 근데 업무 관련해서 뭐 물어볼 때 자꾸 띠껍께 굴어서 눈치를 너무 보게 됨 ㅠ
우선 내가 질문을 하면 "그것도 모르냐" 이런 표정을 짓는다든가,,, 내가 설명 다 듣고나서 아~ 그러면 이건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되는거죠?! 라고 하면 넿ㅎ..; 이런 식으로 약간의 코웃음 섞인 대답을 해;;
오해할까봐 먼저 말하면 구글링해서 나올 질문사항은 애초에 하지도 않고, 사수의 이런 반응때문에 정말 질문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모든걸 고민해보고 안되면 질문함 ㅜㅜ 너무 눈치 보여서
그런데 회사 내부 일 관련이면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거니까 오히려 빨리 물어보고 빠르게 업무 처리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저런 반응 때문에 물어보는데 시간이 좀 걸려 ㅜㅜ
마지막으로 사수랑 스몰토크를 하려고 시도를 해도 약간 대면대면한 대답과 귀찮다는듯한 표정이랄까, 근데 이게 나한테만 그런 것 같은 거야 다른 사람들힌텐 이렇게 안하는데;; 아까 화장실에서도 손 씻다가 사수랑 다른 팀원 마주쳤는데 다른 팀원은 웃으면서 인사했는데 얘만 나 모른 척함
진심으로 내가 잘못한 거 있나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없는 거 같거든? 애초에 걔랑 말도 잘 안 하고...?
저번에 둘이 밥 먹을 때 자기 말로는 무표정일 때 화난 것 같고 잘 웃지도 않고 그래서 학교 다닐 때 화났냐는 소리 많이 듣고 다녔다, 이러는데 ㅅㅂ 본인이 알면 고칠 생각을 하든가 그건 나도 마찬가진데;; 회사 좃같아도 사회생활 하는거지... 누구는 기분 좋아서 맨날 지 얼굴에 대고 방긋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