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검사하러 가봤다가 우울불안 너무 높다고 집중력검사는 나중으로 미뤄짐
이제 두번갔고 죽고싶다 어쩐다 하는 대화 없이 검사결과만으로 우울증 약 처방받았는데 나한테 너무 잘 맞나봐
요즘에 살기싫다 생각도 안하고 인생의 재미가 이런거구나 하는 소소한 재미도 느껴짐
화장도 너무 재미있고 지금까지의 삶이 너무 아깝게 느껴져
남들한테 소심해서 할말도 못했는데 지금은 한마디씩 해보면서 나에게 이쁨과 기특함이 스스로 느껴져서 얼굴까지 이뻐보임(걍 스스로 아이고 이쁘다)
너무 감사해서 이런거 막 구구절절 말하고싶어
근데 시간 너무 많이잡아먹는거 개민폐야?ㅠㅠ 2번째 갔을땐 한 10분정도로 끝낸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