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이랬는데 갑자기 대표랑 통화하다가 그때 선물은 잘 받았냐는 거야
그래서 네? 선물이요? 무슨 선물? 하니까
명절에 보냈었다고 하더라고
그걸 한두달 뒤에야 알게됐거든
나한테 말도 안하고 세무사들끼리 나눠 가졌나봐
근데 이번에도 어떤 거래처가 선물 보낸다길래 괜찮다고 보내지 말랫는데
그 대표가 내가 개인연락처도 안알려주니까 따로 보내줄 수가 없네 하셨거든
그래서 안보낸줄 알았는데 나 교육간 사이 내 이름 앞으로 선물이 왔나봐
회사 직원분이 따로 알려주셔서 알고있었는데 세무사가 점심 때 고기 구워먹어야 겠네 이랫다고 하더라고
근데 오늘 출근해서도 나한테 말 한마디 안하더니
직원들한테 다음주에 고기 구워먹기로 한거 알죠?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모르는척하고 무슨 고기요?
했더니 아~ 어디에서 고기가 왔어
이러고 말길래 너무 짜증나서
제 이름 앞으로 온거요? 하니까 아 그랬떤가? 이러고 내가 폭발해서 아니 왜 내이름으로 온건데 말을 안해주냐고 저번에도 이래서 선물받고 감사 인사도 안한 사람 되지 않았냐
했떠니 아 뭐 그런가? 이러고 끝이야 진짜..........
이거 내가 예민한거 아닌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