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 직장에서는 일에 허덕이며 살고 스트레스받고
휴가때도 전화하도 와서 맘편히 못쉬고 이렇게 살아도 월급 200도 안되었었는데..
29살때 마지막찬스라 생각하고 이직했었고
진짜 역대급 물경력... 시간이 안가서 오히려 미치겟는데서
일한지 거의 3년 다되어가는데..
마음은 불안하고, 솔직히 다른 직원들한테 무시도 받고ㅜ
고인물회사라 연령대 안맞아서 맨날 외로워하고 그러는데...
내 능력으로 다른데가서 300넘게 받을 자신이 없어서
걍 뭉개고 다니고있어...ㅠㅠ
솔직히 일 욕심없고,
그저 흙수저인데 아주작은 자가 마련해서 지금 부모님처럼 비참한 노후만 안보내는게 내 삶의 목표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