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사님: 무묭씨 영업사원이 전쟁터의 군인으로 비유하면 뭐인거같나?
무묭: 음...총알받이요!
이사님: 음? 허허...기마병이지 기마병 허허
2. 이사님: 무묭씨 들어오자 마자 일이생겼네? 첫업무 축하해요
무묭: 꺄하 너무 기쁩니당><
(이렇게 말했는데 엠지같다하더라 왜그런지 아직도 이해안됨)
3. 입사3일만에 회장님이랑 일본바이어들이랑 회식하게됨.
(사실 ㅈㄴ 부담)
이사님: 얼마나 좋은 기횐가? 그치?
무묭: 어머 그럼요 세상에 입사3일차에 대박이네욤!! 럭키비키예요 완전
4. 회식가서 일본바이어가 요즘 젠지 어쩌구 하길래
무묭: (일본어로) 저는 다릅니당 회장님 저는 젠지이지만 퇴사안하고 오래오래 다닐게요 요로시쿠오네가이시마스(꾸벅)
일본바이어들이 박수쳐줌ㅋㅋㅋㅋㅋㅋㅋ
5. 입사 1달차에 일본출장이 잡혔다함.
이사님: 무묭씨 출장보고서 작성해
무묭: 엥? 저요? 이사님 근데 제가 출장을 안가는데 쓰는건가요?
이사님: 아니? 무묭씨가 출장을 가서 통역하고 다해야지
무묭:(또 존나 당황했지만) 짝짝짜갇ㄱ짝 세상에 너무 좋아요 입사한달만에 출장을 오마이갓>< 힘들지만 해내는게 제 특기니까여 홍홍 일단 해보겠습니당!!(사수가 나이때 미친앤줄 알았다함)
6. 출장가서 싸바싸바한 썰
이사님이 회장님을 좀 어려워하는게 보여서 ㅋㅋㅋㅋㅋ 아 이러면 나도 불편해진다 싶은거임.
무묭: 회장님 좋아하는 일본음식 있으세여?
회장님: 아 저요? 딱히없는데 낼 먹으러가는 장어덮밥이 어쩌구저쩌구
무묭: 어머(쌍따봉 빵빵) 제가 또 장어덮밥을 너무 좋아하는데 한번 잘먹어보겠습니당! 다음날가서 회장님이 ㅋㅋㅋㅋ 바이어한테 이친구가 장어덮밥을 그렇게 좋아한다고 하길래
무묭: 오이시이데스ㅠㅠㅠ 역시 회장님 픽 너무 맛있네여ㅠㅠ
회장님이 자기는 간장센베를 좋아하구 어쩌구 이러는데 하필 기념품점에 센베가 없었음ㅠㅠ 어쩔수 없이 편의점에 갔는데 간장센베가 딱 있는거임
무묭: 회장니임~ 제가 간장센베 원래 한개만 사려고 했는데 특별히 회장님 생각나서 3개나 집었습니당>< 제가 먹어봤는데 편의점센베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나중에 회장님이 숙소가서 먹으라고 한개 챙겨줌ㅋㅋㅋㅋ
밥먹을때 회장님 이사님이 너무 무료해하길래 냅다 주머니에 있는 안약꺼내서 손안대고 안약넣기 장기자랑함ㅋㅋㅋㅋㅋ 박수도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