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으로 입사하고 지금 2년째 다니고 있어
입사하고 얼마 안되서 팀장이 퇴사하고 부터
내가 팀장직 일하고 팀직원들 케어하고 있어
(팀장 직급이 된건 아님 일 만함ㅎㅎ)
우리팀은 12명중에 신입이 8명인데 12명 다 일을 개썅그지같이해
그냥 일을 못하고 안하려고 하고
내가 다 다시 가르치고 교육하고 하는데도
발전이 없어..틀린거 또 틀리고 왜 안되냐고 하고 이걸 1명이해도 성가신데
12명이 다 그래버리니까 그냥 막 미치겠는거야...
업무를 주면 '제가 왜 해야되죠'가 기본 베이스로 깔고 나와
나이가 어리냐고?
ㄴㄴ 20후반 30초반 애들이야
말도 안되는 12명의 아기새끼들 챙기고
틀린거 바로잡고 이렇게 지낸 게 2년이야
야근에 주말출근 당연시하고
12명은 발전이 없고
신입을 다 우리팀에 넣은것도 이해가 안되고
위에서는 압박이 들어오지..아래에서는 못한다고 하지
나만 욕받이야ㅋㅋㅋㅋ
스트레스 때문에 맨날 집에서 화내고 울고불고해서
마음이 너덜너덜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오늘 퇴사하고 싶다고 올렸는데
최대한 늦게 나가면 안되냐고 하더라?ㅋㅋㅋㅋㅋ
나 퇴사하면 본인 나가면 파장이 크다나 뭐래나..하..
정리하고 한달 후에 퇴사하고 싶다고 하닌까
진짜 어떻게든 이끌어가려고 노력도 많이하고 애많이 쓰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회사에선 이걸 당연시 여기는거에 짜증이나고 팀원들도 질색이고
내가 뭘 위해 이러고 있는지
이젠 잘 모르겠어
결론을 적자면
난 하루빨리 퇴사하고 싶고
딱 1달만 채우고 바로 짐싸서 나가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