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7월
-4년간 이어진 상사 괴롭힘 못참고 블라인드에 폭로, 글 내용이 구체적이라 빠르게 이슈됨
-다음날부터 피해자 보호조치라는 명목으로 일에서 나만 제외되고 한 달간 임원실로 출근해 멍때림, 가해자는 정상 근무
-물증이 없다며 신고수리 안 됨
-상무님 왈 가해자가 역으로 나를 고소한다느니 징계위원회 어쩌고 하며 반 협박
-회사도 무섭고 마음이 극도로 약해진 시기라 매달 급여 절반 받고 인사이동 때까지 쉬기로 합의봄
■24년 12월(얼마전)
-내년 1월 복직신청 완료
-임원면담 통하여 희망부서 전달 완료
-오늘 저녁에 뜬금없이 인사팀도 아니고 상무님에게 전화 걸려 옴
-내가 하던 일(재정팀)과 동떨어진 cs근무도 괜찮냐 해서 그렇다 함
-내일 면담하러 오라더니 1시간도 안 되어 '없던 일로 하자'며 다시 연락 옴
-나를 받아주려는 부서가 아무데도 없다고 악담함 (7월에도 같은 얘길 하며 휴직을 종용함)
-내가 어느 사업장이든 부서든 열심히 하겠다 함 (**휴직하고 4개월 내내 이직 실패함+ 불경기+ 계엄령으로 나라경제 개박살이라 앞으로 더 힘들 예정)
그랬더니 나보고 감봉+강등당하고 일할 각오도 되어 있녜.
4년제졸 종합직으로 입사해서 4년 일했는데
신입으로 들어왔을 당시보다 낮은 직급으로, 또 깎인 연봉으로 일할 수 있겠냐는 거야
너무 모욕적이다 이 모든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