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직과 커리어에 대한 고민도 많고, 무엇보다 최종까지 올라갔는데 무통보로 연락도 없어서 떨어졌구나 싶어서 요 며칠 내 맘대로 되는 것도 없고...진짜 완젼 우울 했거든....
근데 오늘 퇴근 10분 전쯤에 주요 거래처 담당자가 약간 사담 내용에다가 행복한 연말과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항상 도움주셔서 감사드려요 하고 조심스레 나한테만 메일 보내셨어.
그 땐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퇴근길 기분 좋게 갈 거 같다고 회신 드리고 서울 한강길 걸으면서 퇴근하는데 약간 눈물 났어ㅠㅠㅠ
이래서 x 같아도 일하면서 사나봐...ㅠㅠㅠ 그동안 내 고민이 사소할 수도 있겠다, 맘 다 잡고 주어진 내 일 열심히 버텨보면서 또 환승이직 노려보려고해!!
직방덬들도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고 아프지말고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