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해서 그런 사람들 말고 일을 잘 하는 편인데 일이 몰리는 사람들의 특징?
예를 들어서 생전 안 하던 전체 프로세스를 다시 0부터 100까지 세세하게 만들기로 위에서 결정했는데 그 주 담당자가 마침 그 사람이라든가 그전에는 재택근무 시스템이 없었는데 갑자기 그 시스템 우리도 만들자! 했는데 하필 또 그걸 만들기 위해서 메인으로 진행해야 하는 사람이 그 사람이라든가 하는?
그냥 일 잘 한다고 해서 일이 모이는 게 아니라 유독 보면 급여는 똑같은데 업무량 자체가 어마어마하고 하필 중요한 3주기 5주기 사업 결산이 순환근무 하다가 그 사람이 담당일 때 아다리가 맞는다든가 그런 사람들 있잖아
특징이 뭘까?
왜냐면 내가 그런 사람 같아... 계약직으로 6년째 2년씩 돌고 있는데 10년 동안 안 했던 개편 관련된 일이 입사 2개월 만에 내 앞에 떨어진다거나 온라인으로 아무 업무 안 하던 곳이 나 입사하자마자 갑자기 온라인 하자! 해서 온라인 판매 관련해서 업체선정부터 계약방식 MD 등등을 다 나 혼자 해내야 한다거나..
솔직히 최저보다 조금 더 받는데 어디 가든 저런 것들만 하니까 솔직히 요즘은 어딜 가도 무섭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