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28 내년29인 나이고 2년차됨
인서울 중하위 비상경문과 출신이고
지금 직무는 해외영업지원인데 영어는 그냥 중급보다 아래정도..
무역 자격증 있어서 얼레벌레 들어왔고 거의 무역사무에 가까움
내년 연봉 3900만원, 회사는 작은중견 정도임
직무상 발전성없음+회사위치도 안좋아서 이직을 하고 싶음 ㅠㅠ(현재 자취중임)
연봉이 영지치고는 높은편이라 뼈묻어라 할 수도 있는거 알고 누군가는 배부른 고민이네라고 할거 아는데
2년동안 배울거 다 배웠고 이 직무에선 더이상 배울게 없다는 결론을 내렸어
2년간 신입으로 느낀건.. 난 생각보다 발전과 성취가 없으면 정말 자존감이 바닥을 뚫는다는거? 업무로 인한 우울증이 엄청 심해짐..
영업직원들도 그렇고 회사 사람들 좋은 편이고 (뇌만빼면) 회사 진짜 편하게 다닐수 있는 환경인데 사실 그런게 장점으로 안느껴지고 그냥 고인물되겟구나 싶어서 더 힘들어 ㅠㅠ 그리고 뇌빼고 다니기싫어..
다들 직무 어디로 바꿨고 어떻게 준비했는지..
나한테 조언 좀 부탁할게 ㅠㅠ
그냥 비상경문과로서 할 수 있는개 뭐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