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여초+이미 서로 다 친한 회사에 경력직 이직으로 들어갔는데
내가 좀 많이 내향적이긴 하거든ㅜ
그래도 묻는거 잘 대답하고 분위기 너무 개차반이면 먼저 대화도 거는 정도인데
일단 입사 하고 일주일마다 인수인계 해주는 사람이 바뀌었음
한 일주일 동안은 그래도 식당 내려갈 사람 나 같이 데려가달라고 사수가 연결해줘서 점심은 같이 먹었는데
그 뒤로는 머 그냥...근무 끝나면 자기들끼리 밥 먹으러 가는데 나는 혼자가서 먹고
점심 먹으면서도 딱히 말은 안걸고 다른 직원분들은 즐겁게 대화하시니까 나도 말 안걸고 조용히 밥만 먹게 되고
나가서 밥 먹을 때도 친하신 분들끼리 알아서 나가서 드시더라구 나한테 권하지는 않아서 내가 먼저 밖에 나가서 먹자고 한 적은 없음
그리고 과자나 빵같은거 나눠먹을 때...나만 빼고 서로 나눠먹은 적도 몇 번 있었음ㅜ 내가 좀 넉살좋게 뭐에요?? 저도 주세용 해볼 수도 있는건데 소심해서 그러지도 못하고ㅠㅠ
일하다 스몰톡 해도 자기들끼리 반말하고 장난치면서 막 하는데 끼어들기 뭐해서 그냥 하하...이러고 웃거나 아님 너무 바빠서 끼어들 틈도 없거나 애초에 나한테 대화 먼저 잘 걸어주지도 않았음
일한지 두달 되어가는데 아직 사수 포함 번호교환도 안함ㅎㅎ
대화 해도 그냥 일적인 대화만 하는데 걍 내가 사회성 없어서 그런거 같아 하 아님 일을 못해서 그런가ㅜ
예전 직장에서는 서로 생일축하도 해주고 끝나면 같이 밥도 먹고 그랬는데...힘드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