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직함. 회사생활 경력 총 7년 정도, 현 회사에서는 1년 됐음
후임: 신입이고 여기가 첫 회사, 알바도 안해봤다함 남자임 6주 되어감
이런 상황인데 후임이 나는 너무 이해가 안되고 답답한거야
일단 가르쳐줬는데 메모를 안하고 메모를 안하니까 가르쳐준게 소용이 없어서 하나도 일을 스스로 못하고 간단한 것도 혼자 판단을 안하려고 해
후임: 저기..(난 이렇게 호칭하는것도 너무 이해안됨) 교육 이수율 어떻게 파악하죠?
나: 내가 메일보낸거 못봤어요? 거기 공문도 같이 넣었는데
후임: 아 봤는데 교육 이수를 누가했는지 명단을 알고싶어서요
나: 붙임파일 보세요 거기 다 있으니까
후임: 근데 그게 최신거가 아니라서요
나: (???어쩌라는거지?) 최신거를 보고싶으면 담당자한테 연락해서 물어보세요
후임: 담당이 누구죠?
나: (??????) 공문 쓴 사람이 담당자겠죠?
이런 수준임 진짜 난 대체 뭐가 문젠지 모르겠어...
가르쳐주는거 하나도 기억못하고 메모도 안해 질문도 핀트를 못잡고..그냥 자기 혼자 생각을 안하고 판단도 안하고 나를 거의 챗지피티 쓰듯 쓰는거같은거야
인수인계 다 했는데 루틴업무도 지금 다 빵꾸내고...ㅠㅜㅜㅜ 그냥 방임해야할까? 내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니?
내가 회사생활이 연차쌓여서 신입 마음을 이해못하는건지 얘가 이상한건지 아 그냥 머리아픔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