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국나이 서른인데 2년반전에 퇴사하고 여태 재취업 못하고 계속 취준중...
일본에 있는 한국인 지인이 와서 일할래?하고 예전부터 넌지시 얘기하셨는데
이번에는 진짜로 좀 진지하게 얘기하시더라고
조건은 최대한 맞춰주시려고 하시는거같은데
일본에 어학연수도 갔었고 n1도 있고 내 돌도 일본에서 활동 많이해서 일본생활에 대한 거리낌은 없는데
내가 해본적 없는 + 완전 모르는 분야의 일이기도 하고
제일 큰건 장기적으로 봤을때 오래 할 수 있을것 같다는 느낌의 일은 아니라서 고민이야.
나중에 한국 돌아온대도 경력살리기 애매하기도 하고
근데 내가 이제 서른인데 너무 따지는건가 싶기도 하고 2년반 놀았으면 이렇게라도 일 하는게 맞을까 싶어서
가뜩이나 요즘들어 준비하던 분야에 재능이 없는거같아서 진지하게 다른일을 찾아볼까도 했던 차라.
덬들이라면 어떻게 하는게 나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