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이 나만 투명인간 취급해
인사 같은건 당연하고
내가 보낸 업무톡 (자료 요청, 확인 필요 등등) 싹 다 읽씹하고
대신 자기 업무는 나한테 계속보냄 (사족 없이 파일이랑 기한만 띡)
그래서 내 업무는 중간 사람들이 대신 팀장한테 물어봐주거나 대신 도와주는 식임
팀장이 다른 사람들 한테는 내가 계속 말해도 고쳐질 기미가 없어서 포기했다고 얘기하고 다님
전에 자기랑 미팅 최소 10분전에 세미나실에서 준비 마치라고 계속 말했는데
지지난주에 다른 팀 업무에 불려나가서 시간이 빠뜻해져서 준비 못함 그때 왜 계속 자기 시간 무시하냐고 뒤집어지고 담날부터 투명인간 취급...
시간 약속 안지키는 내 잘못이 크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진짜 너무너무 퇴사하기 싫고 버티고 싶거든? ㅠㅠ
근데 주변 사람들한테만 계속 민폐 끼치는게 너무 죄송스러움
퇴사가 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