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연봉 2880 이고 디자인+행정업무 하고 있어
곧 연봉협상 시기인데 난 연협도 처음이고,, 이 회사를 더 다녀도 괜찮을지 객관적인 조언이 필요해서 주저리주저리 쓴다ㅠㅠ
장점
1. 집 가까움(도보 5-10분?)
2.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음 (직원간의 트러블X)
3. 정시 칼출근 가능. 9시 땡 도착해도 아무도 뭐라X
단점
1. 일 개 많음 (2-30분 늦게 퇴근이 걍 기본이야 혹시 모든 회사가 다 이래..?)
2. 일이 많아서 밥 먹을 시간X
ㄴ이 팀에서 나만 유일한 디자인인데, 디자인 할 일 많음.. 밥시간 1시간 지켜서 먹어본적? 12달중에 1달 정도 될 듯 일수로.. 못 먹은 적이 5달, 2-30분 만에 후딱 먹고 와서 일하는게 6달 정도 되는 듯 (극성수기 제외하곤 나빼곤 다들 밥 시간 잘 지켜서 먹구옴..^^)
3. 급여에 연차수당이 포함임..기본급 210에 식대 20들어가있구 연차수당 10이 포함이고 회사 휴가인 날에는 나의 남은 연차에서 까임..ㅎㅎ
>보통 이래..? 내가 첫직장이라서 잘 몰라가지고ㅠㅠ
4. 상여X..(없는 회사가 더 많지..?)
5. 토요 격주근무
이 회사 직종상 약간 한가한 시기~ 바쁜 시기 번갈아 하는데 난 그런 거 없어.. 걍 바쁨바쁨바쁨
내가 일을 못해서 그러나 생각해도 늘 일 잘한다고 칭찬 많이 해주심 객관적으로 내게 꽤나 일이 많이 몰려 있는 거 같긴해..
뭔가 뭐랄까.. 다니는 내내 서럽다가도 그냥 마음 다잡고 일하고를 반복하니 1년이 됐네..
적다보니 단점이 많긴하지만 그만큼 장점도 꽤나 크다구 생각해서 더 고민 돼 요새 취업 시장 얼어 붙은 거 알긴 하지만ㅠㅠ
이런 경우 연협할 때 +10%정도 불러도 괜찮나..? 마음 같아선 500 더 올려주셨으면 하는 바램,, 다만 또 연봉이 너무 오르면 그만큼 일을 더 해야할 거 같은 부담감도 있어ㅠㅠ
나 일 많고, 퇴근 늦고, 밥 잘 못 먹는 거 대표님도 알고 계신 사안이구 늘 걱정해주시긴 하는데..ㅎㅎ 이부분이 좀 반영될까ㅠㅠ
덬들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거 같아?
1. 연협 상관 없이 계속 재직
2. 그냥 퇴사
3. @만큼은 더 받음 계속 다닐 예정(@가 얼만큼인지 대충이라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