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내년이면 10년차야
근데 그냥 버텨왔어 회사생활은 힘든거니까
근데 회사에 있으면 불안하고 듣는 말 하나하나에
나도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점점 줄어드는거 같아
이렇게까지 윽박지를 일인가? 내가 왜 이래야 하지?
이러다보니 내가 예민해져서 그런건지 뭔지 모르겠어
그렇게까지 하실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씀드리면
네 잘못은 생각 안하냐며 싸우기만 하겠지
그리고 내가 싸가지 없는 직원이 되겠지
하지만 난 쉽게 화내도 되는 감정 쓰레기통 직원이 아닌데..
10번 잘하고 1번 작은 실수해도 소리치는거 힘들어
휴 주말인데 왜 자꾸 집에서도 시달리지ㅠㅠ
그냥 혼나는게 당연한건가..?
좋은 말로 타이르는 학교가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