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친이랑 11년 사겼거든? 11년 동안 계속 좋았고 지금도 너무 좋고 얘랑 평생을 함께하고 싶어 근데 결혼은 하기 싫어
남친이 막 강요하진 않지만... 예전부터 자기는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가정 꾸리는 게 꿈이라는 말도 몇 번했고 주변에서는 11년 만났고 좋으면 당연히 결혼하라는 듯이 말하는데 난 사실 꼭 결혼해야 사랑이 완성된다고 생각하진 않거든
결혼 안하면 영원한 사랑이란 없는건가? 평생 함께 하고는 싶은데 또 결혼은 싫은 나도 신기하다고 생각은 함 나만 이런 생각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