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에 엄청난 워커홀릭+일 잘하기로 업계에서 유명한 상사분이 계시는데
이 분이 나를 티는 안 나도 일하면서 대놓고 인정해주셨거든..?
상사랑 10년을 일한 주변 동료분들이 쟤가 저럴 정도로 칭찬한 건 너가 처음이다라고 하실정도야
그래서 항상 나도 충성충성하는 마음이긴한데
최근에 맡은 업무가 제대로 성과가 안 나고 있어서 힘들어...
내가 맡은 업무가 기존 사람들이 죄다 실패했던 일이고
실제로 내가 맡아서 해보니 결과 자체가 실패할 수 밖에 없더라...
그런데 상사분이 자꾸 시간이 오래 걸린다 + 성과가 안나고 있다
너 일이 재미없니? 내가 아는 무묭이가 아닌데 왜 그러는거야?
하고 1시간 정도 1대1 미팅에서 혼났어ㅠㅠ
업계 특성 상 월급은 내가 제일 적고 일은 너무 많고
나보다 월급을 더 많이 받는 동료들은 나보다 일이 적고...
업무 때문에 많이 힘든데 오늘 자존감도 깎이고 현타도 많이 와서
퇴근하고 펑펑 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