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돈 버는 거 당연히 힘들고 어렵고 짜치지... 그런데 이직하고서는 집에 와서도 울분이 가라앉질 않고 홧병나고
식은땀 흘리며 숨 안쉬어져서 죽는 거 아닌가 하는 공포감 느끼는 건 사라짐....... ㅜㅜ
감격스럽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빡치는 순간 있지만 그건 단지 내 일과 관련해서 잘 안풀릴 때 빼곤....
굳이굳이 주7일 무리하지 않고서도 잘 돌아가는 회사가 있다는 게 감사할 따름이야.,,,
이전 회사는 온갖 사람들한테 머리채 잡혀 도와주러 다니고 눈치보고 중간에서 소통의 가교 역할을 했었는데 여긴 알아서들 잘하고 합리적이라 내가 그럴 필요가 없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감사한 연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