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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뽀 하면서 느낀 후기

무명의 더쿠 | 11-19 | 조회 수 2319

대겹 취뽀했어ㅓㅓ 그냥 내가 취준하면서 느낀 점이야

 

1. 중간이 없다.. 대기업 중견은 초봉 4천이상부터 시작하는데 그 외에는 최저나 3천만원.. 이렇게 줘서 대기업은 서류부터 떨어지지.. 중소는 돈을 너무 안주지.. 구직 의지를 잃게 된다.. 

2. 학점은 고고익선이다. 자질구리한 대외활동보다도 학점이 더 중요한 것 같다. 문과는 3.5만 넘으면 장땡? 절대 아닌것 같고,,, 그러면 커버할게 더 많아지는 것 같음. 학교에서 몇명 뽑아서 기업 추천하는 그런 제도도 학점순일 가능성이 높다.. (예. 포스코 스틸브릿지) 

그리고 코로나 시국 겹쳐서 그런가? 면스했을 때 전부 학점 3점 극후반에서 4점대만 있었음

3. 생각보다 지거국(부,경) 졸업했을 때 취업시장에서 인식이 ㄱㅊ다. (고3이 선호하는 엇비슷, 높은 라인의 대학들보다) 심지어 지방 지역에서 일할 사람 뽑는 대기업 경우에 나름 어필 가능하다.

4. 인적성... 샤발... 이걸로 일 잘할 사람 뽑는게 맞는지 아님 그냥 지능 높은 사람을 뽑고 싶은건지.. 확실히 아이큐 높은 애들이 금방 준비해도 되더라..

5. 면접은 다대다의 경우 그 조에서 제일 말 잘하면 뽑히는 것 같다. 근데 임원 면접은 아직두 기준을 모르겠다. 그래도 임원면접도 그 조에서 제일 잘 보면 뽑힌다.. 

6. 대기업도 한 알바 오래한거 좋게 본다. 대신 알바를 해도 개인 업장보다는 파리바게트나 네임드 프랜차이즈에서 오래한게 면접장에서 말하기 쉬운.. 내가 본 경우는 한 곳에서 알바 5년한 사람..

7. 일단 서류 붙었으면 스펙 따질게 아니고 면접을 찢고 와야한다.. 면접 잘 보지도 않고 면접 떨어진게 결국 스펙때문이야!!! 라고 말하면서 비관만 하는 사람들 옾챗에 자주 보이는데 조금 답답함....

8. 사실 스펙 엄청나게 차별적으로 뛰어닌게 아니면 대부분 보통 인턴 2회 정도 하던데, 이런 경우에서는 본인이 인턴에서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지 차별화된 답변을 해주면 면접괸도 흥미롭게 듣는 것 같음... 수치화해서 몇프로 올리고 이런것보다도...

9. 면접장에서 분위기 풀어주려고 노력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이 분위기에 풀려 솔직한 이야기나, 과한 농담하는 사람들도 봤다.. 나도 놀라운데 면접관님들은 아마 안뽑지 않을까..

10. 모르는 사람과 면스하기보다는 나를 잘 아는 사람과 팩폭해줄 수 있는 사람과 모의면접 보는게 훨씬 낫다. 모의면접을 통해서 고쳐야하는건 답변 내용이기 때문에,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취업한 친구들한테 모의면접 부탁해서 답변 내용 듣고 같이 고치자고 하는 게 면스 5번보다도 낫다..

11. 취뽀는 운인것 같다. 물론 나도 이번에 본 면접 피티,1차,2차 전부 잘 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에게 들어온 질문이 전부 말을 잘할 수 있을 만한 질문이었다. 다른방에 나왔던 기출이 나한테 들어왔으면 절었을듯.. 면접관과의 케미, 같은 조원들 이런게 다 운이라서.. 운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정도... 

덬들도 공감하는 내용 있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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