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취뽀 하면서 느낀 후기
2,419 6
2024.11.19 15:49
2,419 6

대겹 취뽀했어ㅓㅓ 그냥 내가 취준하면서 느낀 점이야

 

1. 중간이 없다.. 대기업 중견은 초봉 4천이상부터 시작하는데 그 외에는 최저나 3천만원.. 이렇게 줘서 대기업은 서류부터 떨어지지.. 중소는 돈을 너무 안주지.. 구직 의지를 잃게 된다.. 

2. 학점은 고고익선이다. 자질구리한 대외활동보다도 학점이 더 중요한 것 같다. 문과는 3.5만 넘으면 장땡? 절대 아닌것 같고,,, 그러면 커버할게 더 많아지는 것 같음. 학교에서 몇명 뽑아서 기업 추천하는 그런 제도도 학점순일 가능성이 높다.. (예. 포스코 스틸브릿지) 

그리고 코로나 시국 겹쳐서 그런가? 면스했을 때 전부 학점 3점 극후반에서 4점대만 있었음

3. 생각보다 지거국(부,경) 졸업했을 때 취업시장에서 인식이 ㄱㅊ다. (고3이 선호하는 엇비슷, 높은 라인의 대학들보다) 심지어 지방 지역에서 일할 사람 뽑는 대기업 경우에 나름 어필 가능하다.

4. 인적성... 샤발... 이걸로 일 잘할 사람 뽑는게 맞는지 아님 그냥 지능 높은 사람을 뽑고 싶은건지.. 확실히 아이큐 높은 애들이 금방 준비해도 되더라..

5. 면접은 다대다의 경우 그 조에서 제일 말 잘하면 뽑히는 것 같다. 근데 임원 면접은 아직두 기준을 모르겠다. 그래도 임원면접도 그 조에서 제일 잘 보면 뽑힌다.. 

6. 대기업도 한 알바 오래한거 좋게 본다. 대신 알바를 해도 개인 업장보다는 파리바게트나 네임드 프랜차이즈에서 오래한게 면접장에서 말하기 쉬운.. 내가 본 경우는 한 곳에서 알바 5년한 사람..

7. 일단 서류 붙었으면 스펙 따질게 아니고 면접을 찢고 와야한다.. 면접 잘 보지도 않고 면접 떨어진게 결국 스펙때문이야!!! 라고 말하면서 비관만 하는 사람들 옾챗에 자주 보이는데 조금 답답함....

8. 사실 스펙 엄청나게 차별적으로 뛰어닌게 아니면 대부분 보통 인턴 2회 정도 하던데, 이런 경우에서는 본인이 인턴에서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지 차별화된 답변을 해주면 면접괸도 흥미롭게 듣는 것 같음... 수치화해서 몇프로 올리고 이런것보다도...

9. 면접장에서 분위기 풀어주려고 노력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이 분위기에 풀려 솔직한 이야기나, 과한 농담하는 사람들도 봤다.. 나도 놀라운데 면접관님들은 아마 안뽑지 않을까..

10. 모르는 사람과 면스하기보다는 나를 잘 아는 사람과 팩폭해줄 수 있는 사람과 모의면접 보는게 훨씬 낫다. 모의면접을 통해서 고쳐야하는건 답변 내용이기 때문에,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취업한 친구들한테 모의면접 부탁해서 답변 내용 듣고 같이 고치자고 하는 게 면스 5번보다도 낫다..

11. 취뽀는 운인것 같다. 물론 나도 이번에 본 면접 피티,1차,2차 전부 잘 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에게 들어온 질문이 전부 말을 잘할 수 있을 만한 질문이었다. 다른방에 나왔던 기출이 나한테 들어왔으면 절었을듯.. 면접관과의 케미, 같은 조원들 이런게 다 운이라서.. 운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정도... 

덬들도 공감하는 내용 있니? ㅋㅋㅋ

목록 스크랩 (5)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브X더쿠] TOB 부스팅 클렌징 밤+슈퍼 샤이닝 마스크 50명 체험 이벤트 248 03.04 34,7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57,0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82,9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96,8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920,589
공지 재테크 📢📢 주식관련 주제는 주식방에서 📣📣 21.01.31 147,159
공지 스퀘어/알림 🤬😡👹👺직방 슬로건🤬😡👹👺 60 20.07.30 207,2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984 후기 국민신문고 민원 횟수에 제한이 있었으면 좋겠는 후기 6 03.06 551
983 후기 면접은 소개팅이라는 비유가 너무 적절하다 2 02.27 422
982 후기 오늘 퇴근하고 멘탈터져서 정신과 상담다녀왔어 ... 1 02.24 496
981 후기 오늘 오랜만에 면접 보고 왔는데... 진짜 mbti를 물어보네 02.21 296
980 후기 선임사원에 관하여 20 02.18 1,266
979 후기 면접후기 (짧음 2 02.14 564
978 후기 인턴 3개월 했었는데 근로소득세 안 낸 거 마즘?? 2 02.13 445
977 후기 퇴사함 ㅋㅋㅋㅋㅋㅋ 3 02.12 712
976 후기 중소기업 입사 한달 안 됐는데 출산 관련 회사 복지 꽁기한 부분 3 02.12 577
975 후기 넋두리야 공무원 합격을 왜 20-30대에 합격해야하는지 체감중 34 02.08 5,211
974 후기 면접에서도 웃는 건 통한다는 걸 느낀 썰.. 6 02.08 1,446
973 후기 나 공무원인데 질투하는거 본적있긴함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5 02.08 1,277
972 후기 고객센터 신입후기 7 01.17 1,029
971 후기 3시 2차 면접 질문 자세한 후기(이직면접, 면접질문) 2 01.17 553
970 후기 퇴사하고 쪼들리며 살아가고 있는데 01.17 568
969 후기 면접 보고 왔다...! 3 01.13 702
968 후기 퇴사하고 마지막 월급 소득세 건보료 왕창 토해냈는데 6 01.06 939
967 후기 30대중반의 덬인데 아래 직원들한테 업무를 못주겠음 15 01.05 1,871
966 후기 취업 한달차 후기 1 24.12.24 1,298
965 후기 면접후기 3 24.12.23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