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조리 공부를 무료로 하고 소정의 품위유지비 받고 호텔 주방에 인턴십도 나갈 기회를 잡았는데 (취업까지 보장된 건 아니야 대기업 호텔하고 레스토랑에 인턴십 나가는 거까지 가능)
문제는 내가 요리에 영 취미가 없거든 주변에서는 요리해본 적도 없고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왜 하냐는 반응이야
1년이나 걸리는 과정인데 차라리 그 황금 같은 시간에 다른걸 하라고
일도 힘들다고 하고... 일 힘들고 노가다 같은 건 알고 있긴 해
근데 내가 이거저거 가릴 처지는 아니야 나이도 많고 아무 경력도 없고
좋아하지 않으면 뛰어들기 힘들 정도로 적성 많이 타는 일인가? 내가 너무 주제를 모르나 싶고 그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