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다보니 근무지는 서울인데 경기도 인재개발원 같은데서 면접을 봤거든
내가 서울살고 거기까지 2시간 넘게 걸리는데 아침면접이라 도저히 당일엔 못 갈 것 같은거야
엄마아빠 한테 말했더니 둘은 지방사는데 나 면접 응원겸 + 최근에 취업했는데 회사에서 정 못붙인다고 기분 전환 해줄 겸 일요일에 와서 호캉스 했다,,
근데 면접을 보니까 되게 꼰대 회사같고 압박 면접해서 지원자들 다 탈탈 털려서 나갔거든 ㅠㅋ
소비재기업이라 되게 친숙한데 그 기업에 대해서 이미지도 안좋아지고 회사 입사해도 문제겠다 싶더라..
응원하러 여기까지 온 엄마아빠한테도 미안하구 내가 너무 못난거같애 엉엉
호텔비 택시비 탈탈 털리고 몇십마넌 썼는데 면접비 오만원 받으니 쬐끔 허탈쓰야.. 면접비 준 건 매우 감사해 그래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