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이어폰 끼고 노래 듣다가
사수가 내 뒤쪽으로 지나가는걸 못봄+못들음
그래서 내 앞으로 갑자기 사람이 튀어나오니까 내가 순간적으로 앗쒸 소리를 냈는데 (바로 놀라서 그랬다고 죄송하다고는 함)
그때 날 진짜 미친새럼 보듯이 쳐다보더니
오늘 면담하자더니 갑자기 여태까지 본인 맘에 안들었던걸 다 얘기하면서
업무시간에 핸드폰을 많이 보네 (일 하면서 비는 시간에 봄), 머 인사를 성의없게 하네 (내가 인사할때 본인 나 쳐다보지도 않음), 간식을 많이 먹네 (내돈내산함), 책상에 과자봉지 늦게 치우네(모아서 한번에 치움),
이런 개사소한거까지 다 얘기하고 이제 나에게는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나만 점심 12시에 가서 먹으란다 (다른 새럼 11시반이면 다들 나감)
글고 사무실에서 아예 휴대폰 보지 말래ㅋ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잘못하건 맞긴한데 밥까지 따로 먹으라는건 솔직히 괴롭힘 아니니....?
어차피 계약직이고 한달남아서 걍 너 맘에 안들면 잘라라 하고 싶었는데 사람 구하기 힘들어서 그런지 또그러면 자를거다 이런식으로 얘기함...
근데 너무 정털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