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루틴업무만 겨우 할줄 아는 수준이고 새로운 일이 들이닥치면 존나 어버버해서 아무것도 할줄 모름 ㅅㅂ ㅠ
다들 정신없이 바쁠때라 어딘가 가고 없고 나는 물어볼 데도 없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물어봐도 되는지도 모르겠고
과장님이 나중에 오셔서 나한테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면서 한줄한줄천천히 따라 작성하게 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하면서도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한거야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거기다가 급한 결재 건 같아서 하나 하려다가 승낙사항 문서가 없는거 확인하고 문자로 요청했더니 직인이 없어서 그분께 설명해드렸는데 거기에 또 한참 걸리고
다음주 존나 개큰일 있어서 다같이 야근하거든..그때 정신없어서 못할까봐 미리했다가 월말인거 생각못하고ㅅㅂ ㅠㅠ
세금계산서 발행하면서 월말이라 꼬일 수 있는데 그거 생각하고 해야지 한소리 들었는데 아 너무 내 자신이 한심해서 진짜..
사회생활 못하는 것도 힘들고 사람이 서글서글하기라도 해야하는데 일을 못하니까 점점 주눅들어서 소심해지고
언제까지 이러려나 싶어..도대체 신입은 언제쯤 1인분 역할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