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다니는 언론사. 전문지이고 3년차.
장점)
1) 일단 여기서 일하면 성장은 됨. 너무 빡세서 안될 수 없는 구조.
2) 선배들이랑도 어느정도 유대감이 생긴 상태.
3) 전문지라 일반지에서 잘 안 다루는 이야기를 쓰다보니 딥한 취재가 가능하고 기회도 많음
4) 어느정도 루틴이 생겨서 그래도 업무에 그나마 적응한 상태
단점)
1) 마감 2회 /오전 -오후 지면 바꾸느라 메인기사를 두개 써야함
2) 월요일 아침마감자를 일요일에 써야 함.
3) 일하는 것에 비해 그렇게 크진 않은 연봉...
4) 주말에도 취재 나가야 하는데 이때 돈이 아닌 대휴로 줌
5) 연차 쓰는 것도 눈치를 보게됨..인원이 적어서...
이직하고 싶은 곳.
잡플래닛 리뷰 보니까 연봉은 비슷하게 짠 것 같은데 대기업 계열사라 어느정도 복지는 되고 워라밸은 된다지만 개인적 성장은 어렵다고 함..
그리고 각자도생이 상하고 수직적 구조, 결국 혼자서 잘 해야 하는 분위기.
난 아직까지 성장하고 싶은데..근데 단점이 너무 지금 삶을 압박하고 있어서..
좀 힘들어..
지원한다해도 될지말지지만.. 사실 지금 일이 너무 힘들어서(거의 매일 야근인데 기자라는 이유로 야근도 감수해야 한다는 회사...ㅋ) 이러 자소서 쓰는 것만으로도 지치거든..
근데 필드에서 저 언론사 기자를 본 적이 없어서 좀 걱정됨...ㅋㅋㅋㅋ...ㅠㅠ 물어볼 사람도 없꾸..
그냥 좀 내 추가적인 에너지를 써서라도 빡세게 준비 한번 해보는게 낫겠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