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이 신입을 팀 배정 전에 인큐베이터(?) 개념으로 거쳐가는 팀인데
얘가 일 너무 못하고 자꾸 딴말해서 위에서 깨지고 암튼 날 너무 괴롭힌 고문관이거든
다른팀 배정되서 좋았는데 새부서 생기면서 발령났는데 같은팀됨 ㅠㅠ
그냥 대충 일적인거 외로는 이야기 안하면 되지만
옆자리 앉아있는데 자꾸 한번씩 사적인 대화 거는것도 싫고 무엇보다 우리회사는 거의 팀단위 식사다니는데
쟤랑 매일매일 밥먹는게 제일 고문이야 약속있다 핑계도 한두번이구..
한번씩 아 내가 뭐라고 사람을 이렇게 싫어하나 싶을때도 있고 좋게 생각하자 다짐도 하는데
쟤랑 엮인 일 하면서 한번도 욕 안먹은적 없고 그냥 내가 혼자 일하는거나 다름없는데 자꾸 같이 수고했다니까 너무 빡쳐
몇일전에도 진짜 쌩뚱맞은거 물어보길래 알려주면서 그런건 너가 알아야 되는거 아니냐고 했거든,,,
근데 지금 부서장이랑 면담했는데 답답해서 스트레스 받겠지만 그래도 너가 윗사람이니까 같이 알려주면서 일하라고 하면서 아는거 있으면 알려줘야지 왜 그런식으로 말하냐고 몇일 전 있었던 일로 이야기함 ㅠㅠ
싫어도 꾹참고 몇달째 얼마나 알려줬는데 저 병신같은 새끼가 못알아쳐먹은걸 왜 내가 혼나야되나 싶어서 진짜 눈물나
일부러 나 팀 쟤랑 붙여놔서 그민두라고 하는건가 싶은 생각까지들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