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밑에 직원이 들어온 적이 별로 없었고 들어와도 다 경력자거나 그랬는데
이번에 완전 신입이 들어왔거든 사실 대하면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는 잘 몰랐고 그냥 가르치기만 하자 싶었음
그런데 내가 어느 날 보니까 얘한테 지적을 많이 하는 것 같더라고
다른 직원들한테 물어봤는데 지적 할 만 해서 지적한 거 같다 그래서 별로 신경 안 썼는데
우리 팀장님이 막내 신경 써서 가르치는 건 좋긴 한데 조금 더 칭찬 해주면 어떨까 가르치면서 나쁜건 없는데 칭찬에 조금 인색한 거 같다 하시더라고
그래서 담에는 뭐 하몀 칭찬해줘야지 싶었다가 사소한 거긴 한데 신경 써줘서 좋았다 담에도 이렇게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잘했다 했거든?
ㄹㅇ 그 날 하루종일 막내 싱글벙글하고 목소리 톤도 상기 되더라
그동안 막내가 내 눈치 엄청 보고 괴로웠었나봐
조금 더 칭찬해주며 살기로 결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