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거 아는데
답답해서 글써봐
디자인 직무로 들어오긴 했는데 말이 디자인이지
실제 디자인 비율은 엄청 적고 내가 생각한 디자인도 아니고
지금 메인으로 하는일은 편집교정교열이라 나랑 안맞음
그래도 첫 회산데 2년은 다녀야하니까 꾸역꾸역 다니다가
팀장님한테 면담해서 그만두고 디자인쪽으로 좀 빠지고 싶다 했더니
팀장이 다른 회사 자리 있다고 해서 가볼래? 해가지고
고민중인데 조건이 저래 TO는 있고
들어가도 낙하산이나 취업알선 느낌은 아님
우리 회사랑 오래 일한 회사임
덬들이면 갈말?
아님 내가 걍 포폴 따로 준비해서 새로운 회사 도전할까
지금 회사는 포폴 넣을거 하나도 없어 뭘 했어야😔
2년을 그냥 버린거 같아서 속상한데
그래도 출판사 경험했다치면 나쁘지 않은 거 같고
또 팀장님 추천으로 가는거고
그래서 양쪽 크로스체크는 된거라
팀장님은 거기로 바로 이직 할 수 있다함
어쩔까
점심 먹으면서 팀장님이 연락처 주셨는데
고민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