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가 느껴지는 선배때문에 퇴사고민중이야
난 일한지 N년차고, 선배도 일한지 N년차야
연차 차이는 많이 안 나
평소에 그 선배가 날 싫어하는건 알고있어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기 때문에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한테도 원인이 있을거라 생각해
혼나고, 고함듣고, 인사무시당하고, 비꼬고, 많은 사람(선배,후배,환자) 앞에서 무안줘서 힘들었어
그래서 심리상담도 받으면서 직장생활 중이야
이때까지는 감정적으로만 굴고 업무적으로는 안그래서 넵넵 하면서 참고 넘겼어 사실 인사무시해서 나도 몇 번 안한적 있고, 고함칠때 대답 안한적 있는데 그러면 더 심해져서 다시 순종적이게 행동해드려
근데 최근 업무적으로 영향이 오기 시작했어
그 선배가 나보다 업무적으로 더 많은 권한이 있고, 그것과 관련된걸로 수정이 필요하다고 선배가 혼냈어
나는 접근권한이 없고 파일도 없어서 선배한테 가서 말하니까 내말 끊고 “알아서할께요” 라고 귀찮다는듯이 말하길래 대화가 종결되었어
그 이후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계속 확인했는데 고쳐진건 없어서 다른 선배한테 물어봤어
다른선배가 악의를가진선배한테 전화해서 해결해주더라고..
업무적으로 배제시킨 느낌이라 무력해졌고 명백한 악의가 느껴지더라
난 독자적으로 일을 할 수 없고 선배, 후배들이랑 상호협조하면거 일을 해야하는데 저렇게 배제당하니까 심각하게 퇴사 고민 중이야
좋은 선배들 그리고 퇴근 후 술같이 마실 동기랑 후배들이 있지만 저 선배가 차지하는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힘들어
해결방법이 없을것같고, 퇴사라는 결론만 나와..
그냥 돈과 복지만 생각하며 이런 상황에서 계속 다녀본 사람 있을까?
결국은 퇴사를 해야지 해결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