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초등교사이고 너무 심각한 교권침해를 당해서 (주변에서 다들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고..) 진짜 이루말못한 고통끝에 그만둘지 휴직할지를 진지하게 생각중이야
일단 내 성격은 사람이싫음.. 사람을 안좋아함 남녀노소 어른상관없이.. 난 인간이너무싫어 그냥 혼자 연구실에서 현미경보고 싶은데
그리고 어릴댄 돈없어도 됭거같았는데.. 이제 명품은 안 사도 월200으론 힘들더라구
1. 수능 최저 맞추기 (3합5인데 내신이 구려서 약학대학교 한 군데만 넣어봄직함 최저맞춰더 될지안될지모름)
2. 로스쿨 (학점 4.4, 근데 수능국어도 어러워했는데 리트를..)
첨엔 약대가 더 가고싶었는데
고모가 약사인데 미친 서비스직이라고 별의별 손님이 다 오고 무엇보다 의사눈치를 보는 게 힘이 든대
특히 무엇보다 발전이 없는 느낌 때문에 우울증을 겪었대 서울대를 나와도 유일하게 의미없는 직종이 (개국)약사라고, 그냥 병원 옆 약국을 가니까 공부를 더 하든 외모를 가꾸든 아무 소용이 없어서 너무 우울하대
나 역시도 일을 하며 보람을 느끼는지라.. (대학교 때도 시험공부가 제일 재밌어서 쓸데없이 공부하다가 저 학점.. )
둘 다 이거보단 낫겠지만 교대릉 간 것도 걍 별 생각 없이 간 거라 이번에는 고민이 돼 진짜 사람 만나고 관계를 유지하는게 스트레스여서
두 개 중에 선택하실 수 있으면 뭘해야될까
관련 분야의 경험잇는덬들 많은 의갼 부탁해
읽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