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도 지정된 자사 양식대로 안 쓰고, 스펙도 공고 조건에 턱 없이 부족한데ㅋㅋ 그럼에도 여기서 날 서류 합격 시킬 이유라곤 회사랑 가까운 데 산다 < 이것밖에 없거든…… 거주지 덕에 말도 안 되게 좋은 기회가 왔는데, 그 기회를 붙잡을 역량도 멘탈도 빈약한 스스로한테 화까지 난다 ㅋㅋ ㅜㅜㅜㅜ 서류 합격 이후 프로세스가 좀 긴 편이고 개발직무라 코테도 있는데, 그걸 합격할 자신도 없고!!!!! 붙는다고 해도 이후 세 차례 더 겪어야 하는 면접 생각하니 ㅎㅎ
아래로는 그냥 주절거림😔
사실 요 회사 메일 받기 전에 다른 소규모 회사에 최종 합격 오퍼를 받았어. 연봉도 회사 규모도 빈약하지만 취준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있었다가 겨우 얻은 최종 자리라서, 가리지 말고 눈 낮추고 들어가서 직무 경험 쌓아야지ㅎㅎ 하면서 긴장 상태 다 풀고~ 자체 쉬는 시간 갖던 중이었는데 ㅋㅋ 저 메일 받고 나니까 스스로 객관화 못하고 뒤늦게 아쉬운 마음 드는 내가 싫다 ㅜ 나는 마음이 왜 이렇게 갈대 같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