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자가 같은 부서 내에 계속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못 물어봤어. 물어보면 너무 싫어해서;
그래서 나는 거의 울며 꾸역꾸역 알아서 했음...
지금은 업무가 바뀌어서 다른 사람이랑 바꿨는데 이 사람이 보니까 엄청 업무를 꼼꼼하게 하긴 하는데..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메일 보내는 것도 다 포워드 해달라고 하고(문제는 걍 내용이 이런거임: 뫄뫄님께, 솨솨 관련해서 자료 요청드립니다) 뭐 하나하나 다 물어보고
이제 한달 밖에 안되긴 했는데 난 물어보는 게 없고 그냥 알아서 하는데 뭐 하나하나 물어보니까 이제 슬슬 지겨움...ㅠ... 좀 알아서 해라 싶기도 하고.
내가 이럴까봐 인수인계서도 진짜 자세하게 써놓고 왔는데 나보고 바빠서 볼 시간이 없었다(ㅋㅋ)라고 한 적도 있어서 더 알려주기 싫은가봐
못된 마음 같은데 동시에 좀 알아서 하라고 하고 싶음 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