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얘가 부장님 욕을 막함...
근데 바로 뒷좌석에 부장님 앉아있었음
근데 막 씨발씨발같은 원색적인 욕은 아니었음 걍 불만? ... 지가~ 어쩌고저쩌고 부장님 어쩌고 저쩌고 욕하다가 뭔가 익숙한 뒤통수를 내가 발견한거지...
내가 급히 화제 전환하려고 하는데 ... 부장님이 쓴 일어나더니 우리보고 좀 조용히 밥먹자 다들린다 이러고 일어서서 나간거야...
동기가 진짜 개사색이 되가지고 헉...이러더니 조용히 밥만 먹다가 갑자기 ...
카페에서 부장님이 다 들었을까? 이래서 내 옆에 있던 동료분이 응...누가봐도 들었지...이랬거든? 그니까 갑자기 동기가 어차피 난 퇴사하려고 했다 ㅡㅡ!!!!!난 퇴사할꺼라 신경안쓴다!!!!!!!! 이러는거야
그러고 사직서 냄....;;
아니 상사 뒷담 깔수도 있지....;;;;;;
부장님도 부하직원들이 자기 뒷담까는거 알껄...? ㅠㅠ....?
뭐 그런걸로 퇴사를 해ㅠㅠㅠ...!!그게 정 마음에 걸리면 걍 가서 죄송함다 ㅈㅅㅈㅅ ;; 하고 말아... 이랬는데도 아니야 사실 나는 원래 퇴사하려고했다면서
또 부장님 욕을 하는거야ㅠㅠ
퇴사예정이 있긴하지만 1년채우고 간다며...ㅠ;;; 이랬더니 싫대..
걍 부장님한테 사과하고 아니면 걍 얼굴에 철판깔아버리지ㅠㅠㅠ
안그래도 바쁜데...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