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가 옮기고 마음 안맞는 사람들이랑 일함

사람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냥 성향이 안맞아...

 

몇 개월되어가는데 

처음에는 마우스 패드가 없어졌고... 물어보니 다들 모른대...

그래서 내것 가져와서 쓰는데 주말 지나고 

기존에 있던 마우스 패드를 컴퓨터 본체위에 올려놨더라???

 

그리고 최근에 음료수를 놔두고 갔는데

그것도 다음알 보니까 없어졌음.... 

마시고 싶으면 달라고 말을 하지 왜 가져갔지??

 

그 외에도 누가 내 책상위를 만지나? 라는 생각이 드는 일이 종종있었어..

 

근데 제일 빡치는건 

내가 여기 입사한 후로 사용하던 수첩이 있는데...(그냥 공부한내용 등등 적어둔거거든..., 주머니에 딱 맞아서 이동할때 넣어다녔고...)

어제 서랍장안에 넣어두고 갔는데

오늘 가니까 없어졌어...(집에 종종 가져가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집에도 없네 ㅎㅎ)

오늘 청소여사님께 물어보니까 휴지통 비울때 내용물 확인을 안했지만

평소 물통만 나왔는데 묵직하더라면서... 

그래서 사정 말씀드려서 나 근무할때 쓰레기봉투까지 다 확인해주셨는데 없어졌음...

 

다른 사람을 의심하면 안되지만 어제 나보다 늦게 퇴근한 사람이 있고

평소에 사이도 안좋아..

아무리 사이가 안좋다고 하더라도.. 이건 좀 넘하지 않아??

4년된 수첩인데... 책상위도 아니고 서랍장에 둔걸 진짜 버린 인간 못된 것 같아...

 

사람에 대한 불신도 불신이지만 

진짜 아꼈던 수첩이라서 너무 속상하네....

그 사람 천벌 받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