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일하기 싫은거 보다는...
스트레스 받아서 일도 대충하게되고
출퇴근 왕복2시간+업무시간 잡아먹히는거 .. 환승이직이고 나발이고 너무 피곤해서 아무것도 안함
대민업무라 사람도 싫어지고 성격도 이상해져가지고 진짜 너무 짜증나... 요새 혼자 있으면 그끔 뜬금없이 울컥해서 눈물나고...
오늘도 내가 꼼꼼하게 못본거 때문에 실수나와서.....
이게 사실상 내가 마음을 고쳐먹고 잘 하면 괜찮은데.... 잘안돼...
이제 나가면 굶어죽어야 할수도 있는데 (나이도 많은데 이뤄놓은게 없음..)
그냥 모아 놓은거만 쓰고 죽을까 생각도 들고
지금의 나는 내가 만든모습인데 너무나도 답답하다.
왜 이런 인생 밖에 만들어오지 못한건지 모르겠고
솔직히 내 인생에 도움이 크게 안되는 일이라서... 그냥 그렇다...
고민을 얘기할 사람도 없고..
이번달까지 하고 그냥 그만둘까... 솔직히 지금 그냥 뛰쳐나가고 싶어
다들 힘들어도 열심히 하시는데 내가 이래서 이런가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