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쉬는날 휴일인데도 내일 출근 생각으로 가슴 갑갑하다
인수인계 받긴했는데
하루는 오전 반나절 / 하루는 오후 반나절 이렇게 쪼개서 받음
알려줄건 많은데 시간이 없으니까
후르륵 수박 겉핥기식으로만 배웠어ㅜ
대체적으로 업무가 뭐가 있으면 그거에 대한 처리 방식 방법을
내가 아는게 핵심인거 같은데
나는 업무, 해당 사업장 (회사) 에 대한 지식이 아직 없는데
그냥 000(프로젝트 명칭) = 매월 초 정산 하면 되요.
??? 그래서 00이 뭔데요? 나는..그게 뭔지도 모르는데..
뭔지라도 알려줘야지 ;
뭐에 대한 정산인지, 서류는 어디로 어떻게 와서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세세하게는 아니라도 알려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인수인계를 전임자가 계속 이런식으로 하는거야
시간도 없고 본인은 퇴사라고 귀찮아 하는거 같았음
말투도 틱틱.
저거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업무를 그냥
이게 있고. 이거 하시면 되요. (업무 방식 절차는 안알려줌)
어떻게 어디 들어가서 하는거냐 되물으면 귀찮다는듯이
대충 대답하고 말더라고..
이런식으러 인수인계 받는거 정상이야? ㅠ
아무튼 이렇게 인수인계 받고 낼 출근하먄 3일차인데
뭐 하나 할때마다 맨땅에 헤딩하는거 처럼
쩔쩔메면서 다 뒤져서 찾아서 하고 있어서
스트레스 오진다 ㅠㅠㅠㅠ
업무가 덩어리 큰게 하나 둘 이렇게가 아니라
여러가지로 많아서 더 숨막혀ㅠㅠㅠ 한숨나와 맨날..
한달정도 버티면 나아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