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괄국에 발령난 지 2주도 안된 상태로 진짜 매일이 내가 바보구나 실감하는데 ㅋㅋㅋㅋㅋㅋ
6시 되기 직전에 갑자기 청에서 감사 대비로 갑자기 휴일 끼고 이틀 안에 월별 최대 전력 사용량 관내국+출장소까지 1년치 조사한거 다 찾아서 보내달라고 하질 않나
(이틀 후 오전까지여서 사실상 오늘 퇴근 전에 다 써야했음)
내가 이거에 힘들어 죽으려하니까 팀장님 칼퇴하셔야한다면서 본인이 다 쓰시고 내가 옆에서 오 이렇게 하는거구나 하면서 틀린 것만 있는지 확인하고
건물들 뭐 조사해서 보내달라고 하질 않나 이것도 이틀 안에 해오라고 ㅋㅋㅋㅋㅋ 6시 되기 직전에 ㅋㅋㅋㅋㅋㅋ
각 우체국마다 돌아다니면서 스티커 붙여야하는 것도 있어서 내일이든 모레든 나가야함 ㅅㅂ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면허가 없으니까 팀장님이 걍 뭐 있는지 알아보는 김에 같이 가자고 하셔서 ㅋㅋㅋㅋ 팀장님이랑 같이 돌아다니기로 했어
이거 말고도 막 뭔가 애먹고 있을 때마다 무조건 팀장님한테 제일 먼저 여쭤봐서 ㅋㅋ큐ㅠㅠㅠㅠ 바빠 보이시면 기다렸다가 슬금슬금 가서 여쭙고 ㅋㅋㅋㅋㅋㅋ
감사해서 엄마랑 같이 만든거 선물해드리기도 했는데 되게 좋아하셨거든..근데 내가 한 행동들 생각하면 그거 하나로 퉁치기 힘들거같아 ㅋㅋㅋ큐ㅠㅠㅠㅠㅠ
맨날 나 뭐 알려주신다고 6시 넘어서 같이 남아가지고 알려주시고
그래서 나때문에 더 늦게 가시고 ㅋㅋ큐ㅠㅠㅠㅠ
내가 또 꼼꼼해야하는데 어딘가 꼭 놓치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거 또 수정하시고 속으로 왜 이렇게 모자란 애가 들어왔을까 생각할까봐 걱정돼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ㅜㅜㅜ
한달 정도 지나면 좀 괜찮아질까 싶은데 폐급은 보통 어느정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