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이라 그 밤에 뭔 큰일이나는 건 되게 드문 직종인데
자정에 거래처 남자한테 2번 전화왔는데 찝찝해서 안 받았거든 정 급하면 한번 더 전화하거나 문자하겠지 싶어서
다음날 출근해보니 당연하게도 아무 이슈 없었고 메신저로 업무 얘기하는데 아무 일도 없었던 듯 굴길래 나도 굳이 왜 전화했냐고 안 물었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더럽지 ㅋㅋㅋㅋㅋ
전화 왜 했냐고 하고 사과 받았어야 했나 싶고 진짜 너무 불쾌해
술처먹고 전화걸어본거같은데 전화가지고 이러는거 내가 개예민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