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 쪽인데 상사가 피드백을 느낌대로 줌.... 한 20분짜리 만들어서 가져가면 어 괜찮네 / 아 좀 별론데 두 가지로 피드백이 나뉨
그래서 내 딴에는 만들면서 신경쓰였던 부분들을 얘기하면서 이걸 바꿔볼까요 저걸 바꿔볼까요 물어보는데 그냥 별로래
시간때문에 그냥 별로인 채로 마감한 작업물을 나중에 보고 이거 괜찮다고 되게 마음에 들어할 때가 있음
문제는 이 상사가 제작 실무 경험이 전혀 없이 컨펌만 내던 사람이고(영상 툴에 대해 전혀 모름)
직제가 이 상사 밑에 오래 있을 수밖에 없는 구조인게 지금 보여서
내가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나 아니면 옮겨야 하나 고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