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출신이고 유학 다녀와서 계속 할 건 아니라 예체능 계열의 한 회사 지원했는데 ㅋㄹㅅ
오늘 면접 보고 왔는데 바로 오늘 합격 전화 받았어
원래 공고엔 10월부터 가는 건데 내일이랑 모레가 전임자가 출근하는 날이라 올 수 있냐고 하더라구
내 생애 회사 출근 너무 신기하고 이제 나도 뭘 할 수 있겠구나 그런 인생날이 오는 구나 생각해서 바로 넵 했는데
혹시 몰라서 잡플래닛 거기 프리미엄 등록해서 바로 확인했더니
가족기업에 오지말라고 너무너무 안 좋은 리뷰가 많은 거야
난 초짜니까 사무직 일배울수도 있겠구나 좋은 방향으로 싶기도 한데 말했듯이 내가 정말 좀 많이 뭘 모르는 구나 생각이 들어서 한심하고
지금 너무 고민이 들어 더 이상 백수는 안 하고 싶고
덬들 의견을 물어봐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