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도가 너무 높아 요즘
남들이 하는 말을 원래 귀담아 안 듣는 편이었는데
자꾸 곱씹게 되고 의도를 생각하게 되고 혼자 상처받음
밤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하고 있으면 심장이 두근대
집에 혼자 있는 거 좋아했는데 요즘은 안 좋은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
혼자서 밖에 떠돌게 되고 그래
올해 상반기에 회사에서 안 좋은 일들이 많아서 심신이 힘들다보니까 갑자기 이런 증상이 생겼어...
근데 지금은 자리를 옮겨서 상황이 좋아졌거든
원인이 사라졌으니까 증세도 사라지겠거니 했는데 더 심해졌어
병원 가기는 진짜 싫은데... 어떻게해야 원래대로 돌아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