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부터 생각은 하긴했는데 급할것도 없고 용기도 없어서 시도 못하다가 지금보다 더 늦으면 힘들어지겠다 싶어서 생각이 든건데 막상 말할려고 하니까 무서워
오늘 퇴근전이나 내일 아침에 얘기하려고 했는데 어제부터 긴장되서 계속 심장 빨리 뛰고 숨 쉬기도 불편함 ㅅㅂ
퇴사 할 생각이 드니까 서류 정리고 인수인계고 나발이고 안하고싶고 나 나가면 직원 두명밖에 안남아서 그거때문에 귀찮게 굴까봐 그거대로 걱정되고
사실 최근 몸상태가 나빠지면서 집중도 못하고 이러면서 메모하고도 놓치는게 한바가지라 나 퇴사하고 나서 뒤늦게 업무놓친게 있어서 난리날까봐 걱정되고 난리도 아님
진짜 개쓸데없는 사서 걱정인거 아는데도 이런저런이유로 뒷담 까일 걱정때문에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