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직에서 6년 7년 일하다가 사무직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이직했거든 신입으로 들어갔고 들어온진 7개월째 근데 일반 사무직이 아니라 몸 쓰는 일이 좀 많은 사무직이야
1년 채우고 퇴사하고 싶은데, 여러모로 고민이 돼ㅠ
일단 여긴 일 강도 조금 빡셈 몸 쓰는 일 많음 야근 잦음 인센 있음 주말 휴무 공휴일 휴무(이따금 출근) 연차 반차 쓸 수 있음
서비스직은 위 사항 모두 해당 안 됨 일 빡셈 강도 빡셈 근데 재미는 있음 성취감도 있고
무엇보다 서비스직할 때는 일 잘한다는 소리만 듣다가 여기서는 잔실수가 많다는 지적 받고 자괴감이 많이 들어 직종 특성상 여기를 평생 직장 삼을 거 아니면 경력 쌓아봤자 무쓸모거든
서비스직으로 돌아가자니 정신+육체가 너무 힘들고 연봉도 그렇고 여러모로 걸리는 게 많아 내 나이 스물 후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갈팡질팡... 나같은 덬들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