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낮에 친구한테 전화했거든
친구가 받더니 네네~ 하고 뚝 끊음
평소에도 회사에 있거나 일할 땐 전화 받는 타입아니여서
신호길게 갈 때 전화 안받으면 안받는가보다 하고 끊곤 하는데
이번엔 받아서 말하고 있는데 저러고 끊어가지고
진짜 빡쳐가지고 ㅋㅋㅋㅋㅋㅋ
한참 있다가 톡 와서
(친구가 지방직 공무원임) 군수랑 있는데 무슨일이냐고 묻는데
이미 기분은 상할대로 상해가지고
그냥 일보라고 하고 말았는데
저녁에 다시 통화하는데
아무리 친구라도 전화 예절이 그게 뭐냐구
이따 전화한다고 하던가... 그정도 말할 틈도 없으면 받지를 말던지
3일짜리 행사인데 3일내내 차출되는게 보통이야?ㅠㅠ
모르겠다 ㅋㅋㅋ 친구를 나라에 뺏긴거 같아서 그것도 짜증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