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한지 1달 됐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 다 좋거든? 일도 괜찮고...
근데 내가 좀 노잼인간이라 스몰톡할때 티키타카가 어려워
이게 반복되다보니 노잼이 아니라 내가 좀 특이한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한번 이걸 인식하고나니 뭔가 말할 타이밍이 생길때마다 긴장해서 말 빨라지고 너무 스트레스야
이전 직장은 다 본인얘기 하고싶어하는 사람들만 한가득이어서 난 그냥 가만히 웃고만 있으면 됐었는데
3년 다녔더니 그게 습관화되서 지금도 리액션이나 이런 건 잘해
근데 현직장에서는 내가 말해야 하는 순간들이 많이 생기고 그럴때마다 되게 힘들다
이게 뭐라고 고민이지 ㅠㅠ 진짜 일상대화 잘 하는 사람이고 싶다
동호회같은거라도 들어서 여러 사람을 만나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