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 원덬님, 이것 좀 봐주세요.. 이거 왜 안 될까요?
나 : a라고 알려줬었는데 b라고 작성해서 그런 것 같은데....?
신입 : 아니, b라고 작성한건 ~~~때문인데
나 : 그건 중요한게 아니에요. 일단 b로 작성하면 수식이 틀려져요. 일단 a로 다 바꿔볼게요
신입 : 아 저는 b로 넣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왜냐면 b가 어쩌고
나 : 그니까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해결을 하려면 a를 넣어보라구요.
신입 : 그러니까 제가 a를 넣었어야 했는데 b로 넣어서 안 된다는 거잖아요? 근데 제 생각엔 b를 넣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나 : 하........그러니까 지금 그냥 본인 생각 안 궁금해. 그냥 a를 해보라고요. 나도 가서 내 일 좀 하게..
이런 입씨름? 한 두 번이 아니야
중요한건 매번 나한테 물어봐놓고 대답한대로 안 해서 문제가 생겨
알려주면 넵 하고 바로 적용하지도 않아 고집은 또 졸라 쎄서 몇 번 말해도 지 생각이 맞다고 판단하면 안 고쳐
그러니까 나도 걍 아무 감정 없이 얘기하다가 점점 짜증이 나... 이거 어떻게 대해야 내가 편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