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일하게 된 회사가 너무 별로였어 덕분에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져서 자기학대하는 수준까지 갔었거든? 그 회사 어땠냐면 소리지르고...(이게 보통이니?..) 입사동기 첫날부터 튀고...(현명하신 분) 일하고 있는데 왜 일 안하냐고 욕먹고... 하여튼 그랬어 나중에 알게된건데 나를 처음부터 그냥 내보낼 마음이 있었던 거 같더라고 그래서 일부러 좀 괴롭힌 거 같아 나는 그 테스트ㅋㅋ를 이겨낼 만큼 강인하진 못했던듯하다
나 내물건도 다 못챙기고 전화로 쫓겨났잖아 사장이 내 얼굴보기 불편하대서
하여튼ㅠ 그랬는데 더 좋은 새회사 입사했음
월급은 비슷하거나 좀 낮은데 사람들도 훨씬 괜찮고
물론 취직했다고 끝은 아니고 오히려 좋은회사 간만큼 내가 잘해야겠지
또 이상한 일도 많을거고 힘든일도 있을거고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일희일비하면 안되고
그래도 나 이제 정규직이고...ㅠ 갑자기 눈물나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