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민원 응대하는 공공기관덬인데
퇴근하고나서나 휴가때 핸드폰으로 업체에서 연락이 오면 화가 나..
다른 사람들 보면 그냥 아무렇지 않아 보이던데...
난 왜이렇게 화가 나지...
(객관적으로 내가봐도 급한 일은 화 안남)
코로나때 정부기관에서 되도않는 코로나 지원책 발표해서
그거에 반발한 민원전화를 1년 내내 받은 다음
전화가 너무 무서워졌고...
업무 몰아주기 4년 당하면서 불안장애 약 4년 먹다가
끊은지 얼마 안됐어...
이렇게 과민반응하는 나를 볼때마다
스스로 너무 싫고 속상해...
머릿속으로는 그냥 이정도 전화 받을 수 있는건데
심장이 빨리 뛰고 화가나서 주체를 못하는
스스로가 너무 싫어 ㅜㅠ....
회사를 관두면 좀 나아질까?
회사를 관둬도 이 증상이 계속될까봐 무섭고
그럼 나는 회사다니면서 얻은게 병밖에 없다고 생각이 될까봐
억울해서 그만두지도 못하겠어 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다...